2019년 사망
故 구하라
사망 5주기
여자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났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28세의 나이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인기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그룹 해체 이후에도 솔로 활동을 이어가던 구하라는 2018년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법적 공방을 진행했다.
당시 최종범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결별 과정에서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폭행, 리벤지 포르노 등을 행한 것으로 밝혀져 공분을 샀다.
결국 최종범은 2020년 징역 1년과 위자료 7,800만 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또 구하라의 사망 후 상속재산분할 분쟁도 벌어졌다. 구하라의 친모는 양육의 의무를 저버린 채 재산에 대한 권리를 요구했고, 이는 ‘구하라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구하라법’은 부양·양육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모의 재산 상속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법안이다.
한편, 카라는 데뷔 17주년을 맞아 구하라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헬로’가 수록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생명의 전화 ☎ 1588 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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