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상습 폭행’ 김병만, 무거운 입장 밝혔습니다…

김병만, 전처 폭행 논란
사실무근 선 그어
이미 검찰도 불기소 의견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에 정면 반박했다.

12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의 전처 폭행 혐의는 검찰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혼 소송 중 김병만의 전처 A씨는 결혼 생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에서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김병만은 전처와의 이혼을 원했지만, 전처가 이혼을 해주지 않아 이혼소송을 걸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전처가 본인이 유리해지기 위해 고소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김병만의 전처 폭행 혐의는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 ‘무혐의’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삭사 측은 전처의 20대 중반 아이를 언급하며 “아이가 아직 김병만 호적에 있다”라며 “파양 조건으로 김병만에 30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A씨와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이 결혼 생활 중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김병만과 A씨는 지난 2011년 결혼, 12년 만인 지난해 말 이혼 소송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특히 김병만은 이미 결혼 1년 만에 별거를 했다고 밝히며 뒤늦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