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은가은에 프러포즈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
지난 8월부터 공개 열애
가수 박현호가 은가은에게 결혼 전 동거를 제안했다.
지난 6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박현호와 은가은이 집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여자친구 집에 처음 발을 들인 박현호는 ‘매의 눈’으로 집안 곳곳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슬리퍼와 티셔츠 등이 남자용처럼 큰 것을 확인하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은가은은 “이거 프리사이즈다”, “잠옷이라 크게 입는다. 혈액 순환 잘되라고”라며 해명했다.
박현호의 질투에 은가은은 “배고프지 않아?”라며 화제를 돌렸고, 고수가 듬뿍 담긴 곱도리탕을 만들어 박현호에게 먹여줬다.
박현호는 고수를 먹지 못했으나, 은가은이 준 고수를 먹고 “맛있다. 이런 거 매일 해주면 안 돼?”라며 애정을 뽐냈다.
이어 그는 은가은에게 “사실 너와 해보고 싶은 게 생겼다”라며 “만약에 우리가 같이 살면 어떨까?”라고 속내를 떠봤다.
이에 은가은은 “이거 프러포즈야? 아니면 동거 얘기야?”라며 “결혼 전 동거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살다가 안 좋은 결론이 날 수도 있을까 봐, 그게 조금 두렵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당장 그러자는 게 아니고 단지 함께 하고픈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 나중에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때 솔직하게 말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호와 은가은은 지난 8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박현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초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쁘게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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