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이혼’ 김민재
재산분할만 80억 이상?
양육비는 따로
결혼 4년 5개월 만에 이혼한 축구 선수 김민재가 전처에게 최소 80억 원 이상의 재산분할을 해줬을 거라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24일 상속 전문 우강일 변호사(법률사무소 강일)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김민재 이혼 재산분할, 양육비, 위자료는 얼마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외신에 따르면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한 시점부터 그의 연봉은 2020년 베이징 궈안 42억, 2021년 페네르바체 35억, 2022년 나폴리 68억, 2023년 뮌헨 176억, 2024년 뮌헨 176억을 받았다.
우 변호사들은 “해당 근거들이 제가 기사를 참조한 거다. 그래서 세전인지 세후인지 잘 모르고, 기사 작성 당시 환율로 계산했을 테니 정확하지 않다”라며 “혼인 기간 김민재의 연봉을 보니 최소 321억 정도 되는 거 같다”라고 추측했다.
우 변호사는 기타 자산 등을 제외한 연봉 기준으로 재산 분할 규모를 추정하며 “어린 자녀가 있고 함께 중국과 유럽에서 생활한 점을 감안하면 8대 2 또는 7대 3 비율로 재산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봉 321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김민재가 224억~256억 원, 아내가 64억~96억 원을 가져갔을 것”이라며 “최소 80억 이상 갔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 이혼으로 끝났다는 점은 상대가 만족할 만한 금액을 가져갔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우 변호사는 양육비에 대해 “자녀가 성인(만 19세)이 될 때까지 매달 지급하며, 서울가정법원의 산정 기준표를 따른다”라며 “김민재는 자녀가 한 명이고, 수입이 많아 가산 요소가 많다.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월 1,000만 원,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200만 원 정도로 합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변호사는 “어디까지나 ‘연봉’을 기준으로 한 예상 액수이며, 실제 재산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재는 2020년 5월 결혼했으나, 지난 21일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라며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혀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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