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
둘째 임신 준비 중
지난해 5월 아들상 겪어
개그우먼 겸 배우 박보미가 지난해 아들상을 겪고 둘째 임신을 준비 중이다.
지난 24일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차 (난자)채취 끝 이제 그만. 바이. 나 자신 고생했다. 이온 음료 많이 마시고 얼른 회복해야지”라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박보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보미’를 통해 ‘여러분! 저랑 같이 으쌰으쌰 임신 준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보미는 “저는 지금 열심히 임신 준비 중이다”라며 “저는 임신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몰랐다. 시몬이 때는 딱 두 줄을 보고 병원 갔을 때마다 무럭무럭 잘 자랐다. 임당도 아니었고 여러 가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시몬이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때는 제 몸과 마음이 온전할 수 없을 때다. 어느 날 갈색 혈이 비쳐 병원에 갔더니 피고임이 있었고 피가 멈추지 않고 심해지다 결국 계류유산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박보미는 다시 임신이 됐으나, 아기집이 자라지 않아 자연적으로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박보미는 난임병원에 다니며 임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예쁜 아기를 꼭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보미는 지난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보미는 개그콘서트에서 ‘힙합의 신’, ‘은밀하게 연애하게’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박보미는 2020년 축구 선수 출신 코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5월 박보미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 경기로 심정지가 왔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라고 전했으나, 같은 달 20일 아들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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