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여행 영상
독일 남녀 혼탕 방문해
“또 오고 싶을 것 같다”
배우 엄지원이 독일에 있는 남녀 혼탕을 체험하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는 “🇩🇪베를린 힐링 투어 VLOG. 독일 남녀혼탕,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베를린 필하모닉 시즌 오픈 공연, 마르크트할레 노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지원은 “바발리 스파에 가고 있다. 유명하다는 남녀 혼용 사우나. 나 부끄러워서 못 들어가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원의 친구는 “한번 경험해 봐라. 근데 놀라는 표정 지으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며 조언했고, 엄지원은 “선글라스 끼고 있어도 되냐”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우나에 도착한 엄지원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은 향이 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엄지원은 사우나를 마치고 나와 후기를 전했다. 그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약간 선입견이 있었던 거 같은데 내 직업성 특성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한국보다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의 차이니까. 그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괜찮았다. 그리고 오히려 나는 사람의 몸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어렸을 때부터 다니면 편견이나 이런게 없는 사고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튜브 보고 혹시 방문하게 되는 한국 분들 계시면 매너는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저는 또 오고 싶을 것 같다”며 재방문 의사를 전했다.
한편 엄지원은 1998년 MBC 시트콤 ‘아니 벌써’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엄지원은 현재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며 근황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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