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
불화설 이후 오랜만에 근황 전해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그럴 때”
가수 한영이 약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안겼다.
23일 한영은 자신의 SNS에 “잘 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 중 차 안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영은 티셔츠에 깔끔한 셔츠를 착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캐주얼한 차림에도 굴욕없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영은 “그냥 인스타그램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그럴 때 있잖아요”라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약 한 달 만의 게시물 업로드로 누리꾼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도 지금 두 달 넘게 그런 상황. 뇌의 휴식을”,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야겠죠. 늘 응원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 때 그럴 때는 휴식이 최고입니다”, “잠깐 쉬어가도 돼요~~ 힐링의 시간 가지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앞서 한영은 방송에서 남편 박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한영은 “(박군이) 착하고 정직하고 진솔하고 다 좋은데 살아보니까 나오는 쓸데없는 고집이 있다. 보통 잘 안 버린다. 먹다 남은 과자, 일회용 케첩 같은 걸 다 들고 집으로 온다. 자기 방에 놓는다. 다 버렸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안 버리고 쓸 데가 있다고 하더라. 유통기한 지난 건 버려야 하는데 안 버린다. 어느 날 싹 가지고 나가길래 버린 줄 알았는데 스케줄 차에 다 있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박군은 “유통기한이라는 게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3개월이 더 길다”며 해명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며 결혼 초와는 다른 박군의 모습을 폭로하자, 이에 질세라 박군도 “나도 사기결혼 당했다”고 반박하며 부부 폭로전이 시작되기도 했다.
한편, 박군, 한영 부부는 2022년 4월 여덟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이들은 열애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한영은 박군과 인연을 맺게 된 프로그램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출연 중이며 박군은 SBS FiL ‘박군 밥상차렷’, SBS FiL ‘더트롯 연예뉴스’,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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