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빠 교통사고로 3년 누워있어”
25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돼
가수 김다나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다나, 조관우, 팝핀현준, 이승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다나는 “저희 엄마, 아빠, 오빠가 제가 ‘아침마당’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다나는 “저희 오빠는 교통사고로 지체장애를 앓게 됐다. 식물인간으로 3년간 누워 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제가 TV에 나오는 순간만 보면 아이처럼 기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대장암 수술 두 번, 신경 수술 두 번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아침마당’에만 나오면 손뼉을 치실 정도로 행복해하신다”고 전했다.
25년 만에 아버지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됐다는 김다나는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가족을 끌어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다나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다나는 “30년 만에 가족사진을 찍은 것 같다. 엄마 아빠 오빠 우리 가족 사랑한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정기적금’으로 데뷔한 김다나는 2020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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