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 만에 파경
MBC 전 아나운서 박창현
전 아내와 이혼한 진짜 이유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MBC 전 아나운서 박창현이 이혼 사유를 고백했다.
지난 19일 MBN ‘돌싱글즈6’에는 10명의 돌싱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창현은 “연애할 때 전처가 너무 좋았고 사랑했다. 그래서 이 사랑만 있으면 뭐든지 이겨나갈 수 있고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그만한 능력은 없구나. 이걸 다 이겨낼 수 없구나’를 차츰 깨달았다”라며 “그 무렵 다투는 것도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할 때는 거의 안 다퉜다가 되게 현실적이고 사소한 걸로 싸우기 시작하니 버티기 힘들었다”라며 “누군가와 인생을 살면서 싸우는 게 없기도 했고 이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먼저 이혼 얘기를 꺼냈다는 박창현은 “도저히 아니라는 생각에 제가 먼저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 꺼냈다. 원활히 당장 된 건 아니지만 제가 계속 완고하게 주장하니 전처도 차츰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창현은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박창현은 ‘MBC 시작 뉴스’, ’12 MBC 뉴스’, ‘MBC 파워매거진’, ‘5 MBC 뉴스’, 라디오 ‘비포 선라이즈 박창현입니다’, ‘MBC 표준FM MBC 정오 종합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박창현은 최근 MBC를 퇴사하고 MBN ‘돌싱글즈6’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돌싱글즈6’는 다시 한번 용기 낸 이혼 남녀들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박창현은 2살 연하 일반인과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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