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MBN ‘특종세상’서 근황 공개
“이 상태로 1년 가면 다 망해”
‘뚝딱이 아빠‘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종석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MBN ‘특종세상’ 측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100억 빚을 지게 된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석은 “1년에 행사를 500개씩 했다. 일이 너무 많았던 거다”라며 ‘뚝딱이 아빠’로 활약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행사를 마친 후 김종석은 허름한 모텔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장실에서 손빨래를 하거나 바닥에 앉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석은 “매달 손실이다. 친구들한테 돈 빌리고 이런 거로 해결하기 힘들다”라며 “이 상태로 앞으로 1년 가면 저는 다 망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족이 다 흩어져서 살고 그러니까 가족들한테 늘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석은 막막한 상황을 고백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59년생으로 올해 만 65세인 김종석은 1983년 MBC 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뽀뽀뽀’, ‘딩동댕 유치원’ 등 여러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딩동댕 유치원’에서 뚝딱이 아빠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은 그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경기 양평 인근에서 카페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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