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
‘온리팬스’ 진출 이유 밝혀
“홍보 위해 플랫폼 활용”
가수 박재범이 성인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계정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범은 “올해 음악 발매를 많이 했다. 최근 AOMG 사임하고 모어비전을 차리면서 음악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올해는 아티스트로서 집중하자 싶어서 4월부터 매달 싱글을 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박재범이 무슨 성인유료채널과 일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고 물었다.
앞서 지난 6월 박재범은 성인용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활동하는 플랫폼인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박재범은 “제가 피처링 포함해서 16년간 발매했던 곡이 400개였다. 오래될수록 홍보가 불리하다. 사람들이 흔히 봐왔던 그림 아니냐. 어떤 식으로 홍보할까 해서 야한 가사가 있으니까 그런 브랜딩을 갖고 있는 플랫폼을 써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다. 그 플랫폼은 제 팬들만 구독해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재범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브랜딩을 제가 어떻게 보면 활용한 거다. 뜻대로 됐다. 화제도 됐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만 37세인 박재범은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몸매’, ‘All I Wanna Do’, ‘GANADARA(Feat. 아이유)’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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