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공상정
돌연 SNS 계정 삭제
“자존감 낮아진 나 한심”
‘환승연애3’에 출연했던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공상정이 돌연 SNS 계정을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공상정의 SNS에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오고 있다.
최근 공상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님 만나고 부족함 없이 유복하게 자랐고 뭘 해도 내 편인 언니, 동생 있고 올림픽 금메달 있고 죽기 전까지 연금 나오고 살아온 길 특별하고, 그래서 살아갈 길도 특별하고 태어날 때부터 복을 가지고 태어난 복덩이인데 잠시 자존감 낮아진 나 자신 한심하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공성정의 언니는 “자존감 왜 낮아져. 넌 세상에서 제일 자랑스러운 동생인데. 의대 6년 다시 다니고 인턴 다시 해도 운동은 못해. 아무나 못하는 거 해낸 거야”라며 응원했다.
해당 글을 마지막으로 공상정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갑작스러운 계정 삭제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인 서민형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현재 서민형의 SNS에 공상정과 함께 찍은 사진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악플 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SNS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상정은 지난 7월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해 쓴소리를 들은 바 있다. 지적이 쏟아지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후 “삶이 너무 FUCKFUCK하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더했다.
이후 그는 “운전 중 휴대폰을 한 부분에 있어서는 잘못된 점 반성한다. 그 후에 올렸던 스토리는 전 영상에 대한 반응으로 올린 것이 아니라 많은 악플, 저의 스트레스 등에 대한 의미다. 영상에 대한 반응 또는 보복성 스토리는 전혀 아니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1996년생인 공상정은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은퇴 후 쇼트트랙 심판으로 활약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