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모친 논란
영화 ‘폭설’ 개봉 앞둬
여성과의 멜로 화제
배우 한소희가 모친 논란 속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소희는 영화 ‘폭설’의 10월 개봉을 확정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영화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 분)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 담은 영화다.
한소희가 맡은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인물로, 강릉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 열정에 불타던 수안을 만나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해인이 연기한 ‘수안’은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로 솔직하지 못했던 19살을 지나 진심을 깨달아가는 역할이다.
영화계의 보석으로 꼽히는 한해인과 완벽한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는 한소희의 만남이 누리꾼들을 넘어 전문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아하고 진실된 연기의 한소희, 가슴 뭉클하고 섬세한 연기의 한해인이 보여주는 아름답고 강렬한 케미스트리”, “호소력 짙은 연기와 겨울의 신비로움을 담은 감각적인 연출”, “강박적이고, 숨 막히고, 귀가 먹을 듯하고, 감싸는 듯한 첫사랑의 느낌” 등 반응을 전했다.
‘폭설’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됐으며, 런던 BFI FLAIR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 함부르크 국제 영화제, 홍콩 아시안 CINERAMA 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이 가운데 한소희는 사생활로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일 한소희 모친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한소희 모친은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소희 측은 “이는 한소희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도 기사를 통해 내용을 접하고,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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