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고려거란전쟁’ 지승현
‘유퀴즈’ 출연한다
‘국민 불륜남’ 되어 사과하기도
최근 ‘연인’, ‘고려거란전쟁’, ‘굿파트너’ 등 많은 히트작에 참여하며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지승현이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3일 JTBC 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승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요청을 받아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4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승현은 KBS 2TV ‘고려거란전쟁’에서 구국의 영웅 양규 장군 역을 맡아 ‘국민 장군님’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어 현재 방영 중인 SBS ‘굿파트너’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 김지상 역을 맡아 ‘국민 불륜남’으로 불리며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의 강렬한 연기로 인해 드라마의 시청률도 상승했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승현은 “고려로 돌아가라”, “나라(고려)를 구하더니 이젠 나라(배우 장나라)를 버리냐” 등 시청자들의 농담 섞인 반응에 대해 “이 모든 것이 제가 맡은 모든 역할에 너무 최선을 다한 탓이라고 생각한다”라고 SBS 공식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받아쳤다.
이에 “딸에게는 사과하지 않은 것을 보니 아직 정신 못 차렸네”라는 댓글이 달리자 그는 ‘빅웨일엔터테인먼트’ 채널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극 중 딸인 재희 양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2차 사과 영상을 올리고 딸 역할을 맡은 배우와 시청자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과 많이 하시네”, “진짜 귀엽다”, “진지해서 더 웃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승현은 이번 ‘유퀴즈’ 출연을 통해 ‘굿파트너’와 ‘고려거란전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자신의 배우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2008년 영화 ‘거위의 꿈’으로 데뷔한 그는, 18편의 영화와 4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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