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미국서 아찔한 경험
노루가 방향 틀어 앞으로 돌진
“좋은 일이 있을 거 같다”
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미국에서 트럭 전복사고 난 노홍철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노홍철은 바이크를 타고 미국 시카고에서 LA로 향하는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할리 데이비드슨을 타고 4000km를 달리는 건데, 3개의 트레일러 중의 하나가 전복됐다. 그래서 그 안에 실려 있던 바이크들이 다 쓰러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건 천재지변 같은 거다. 직원분들이 잘 준비를 했는데 이런 경우의 수는 없었다”라며 “할리데이비슨이 아닌 야마하 바이크를 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겪었던 아찔한 경험을 언급했다.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에 도착한 노홍철은 “광활한 들판에 노루 한 마리가 미친 듯이 뛰더라. 전력 질주를 하는데 노루가 방향을 틀어서 제 앞으로 와서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노홍철은 자막으로 “대충 죽을 뻔했단 얘기”라며 심각했던 상황을 전하면서도 “이게 과연 또 어떤 사인일지. 좋은 일이 있을 거 같다”라며 긍정의 힘을 보여줬다.
종착지에 도착한 노홍철은 “올 때마다 느끼는 건 어쨋든 포기하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간다는 거다. 돌발 상황은 늘 있다. 하지만 슬기롭게 잘 지치지 않고 견뎌내면 목적지까지 온다”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은 오는 11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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