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아찔한 경험 털어놔
고속도로서 달리던 중 퍽 소리
“이 세상에 함께 살고 있어 감사”
배우 정은표가 고속도로에서 겪은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정은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제는 선물 같은 하루였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정은표는 “요즘 몇가지 촬영으로 치쳐있는 나를 위해매니져 역할을 해주겠다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혼자서 여행하는 콘셉트 프로그램 촬영 차 오전 3시 30분쯤 충북 영동으로 가고 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퍽 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별일 아닐 거라 생각했는데 아내가 기분이 이상하다고 휴게소를 들르겠다고 했다. 시간이 빠듯해서 서두르고 있던중이라 왜그러나 싶기도 했지만 운전하는 사람 마음이니 그러려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게소에 들어가서 주차를 하려는데 핸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조금 이따 시동도 꺼져 버렸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택시를 불러서 촬영장으로 갔고 아내는 보험사 견인차를 불러서 집근처 서비스센터까지 돌아가서 차를 맡기고 집에 들러 자기차를 운전해서 다시 영동으로 나를 데리러 왔다”고 덧붙였다.
정은표는 택시비가 20만 원 넘게 나왔고, 아내는 집까지 다시 오는 것까지 운전만 9시간 넘게 해 지쳤다면서도 새로운 오늘을 살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가 아는 좋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함께 살고 있어 감사하다. 오늘도 나에게는 선물같은 하루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정은표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장남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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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니까 무슨 사고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