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스스로 성인 ADHD 의심해
“건망증 심하고, 물건 잘 잃어버려”
그룹 샤이니의 멤버 겸 솔로 가수 태민이 스스로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서는 “태민이라는 동화 속 탬자님 모셨습니다. 혤’s club ep24 태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태민이 후배 가수 혜리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혜리는 태민에게 “매직핸드라고, 그렇게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태민은 “내가 그래서 ‘ADHD가 있나’라고 스스로 의심까지 했다”라며 “ADHD 특징이 건망증이 심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고 하더라. ‘나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무선이어폰을 하루에 2번이나 잃어버린 적 있다. 잃어버려서 새로 샀는데, 그걸 잃어버린 적이 있다. 휴대폰은 회식 같은 거 하면 항상 잃어버린다. 집에 오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혜리가 “잃어버리고 제일 아까웠던 물건 있었냐”고 묻자 태민은 “없다. 다른 대체품들이 항상 있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혜리는 태민에 대해 “되게 똑부러지신 분인 줄 알았다. 야무지고 나 말고 다른데 관심 없고, 뭔가 더 약간 더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다”라며 “팬들이 말하는 ‘갭차이가 심하다’가 확 느껴진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혜리한테 태민이가 똑부러지는 이미지였다니. 둘 다 무해하다. 한결같이 순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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