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유튜브 채널 삭제에
“형평성 안 맞다” 불만 드러내
구독자에겐 감사 표현도
룰라 출신 고영욱이 전과자라는 이유로 유튜브 채널을 삭제 당한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고영욱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고영욱이 유튜브를 시작하자 많은 시민들은 우려를 표하며 비판에 나섰지만 오히려 입방아에 오르면서 채널이 홍보되는 효과까지 생겼다.
실제로 고영욱은 영상 하나가 조회수 30만 을 넘어가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고영욱은 유튜브에서 채널 폐쇄 조치를 당했고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밤 사이에 제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컨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건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심지어 고영욱은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메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7일 고영욱은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 폐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의신청’을 냈다. 고영욱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해 빈축을 샀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 누리꾼들은 “유해한 콘텐츠를 올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성범죄자인데 쉽게 돈 벌려고 하는 것 같아 보기 싫다”라며 “유튜브가 제대로 된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4차례에 걸쳐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그는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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