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꼽은 ‘레전드 시구’
“클라라 시구가 가장 기억에 남아”
크롭 유니폼과 레깅스 착용
개그맨 박명수가 가장 인상 깊었던 스타 시구로 방송인 클라라를 꼽았다.
23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 N차트’ 코너를 꾸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상 깊은 스타 시구’에 대해 이야기한 전민기는 에이핑크 보미를 꼽았다.
전민기는 “선수도 인정한 메이저급 시구였다. ‘뽐가노’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화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LG트윈스 시구마다 화제가 돼서 7번이나 시구를 했다. 양상문 감독이 영입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전민기는 클라라를 언급하며 “요즘에는 레깅스 복장이 자연스러웠는데 이때는 처음이었다.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었다. 레깅스 시구의 최초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전종서의 레깅스 시구가 화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저에게도 클라라 시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 정말 예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내 “요즘은 ‘예쁘다’는 표현은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아무튼 멋지다. 멋져“라고 칭찬했다.
한편 지난 2013년 클라라는 어린이날 열린 LG와 두산 경기에서 크롭 유니폼과 레깅스를 착용하고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당시 클라라는 ‘과하게 선정적’이라는 일부 반응에 “이 정도로 큰 이슈가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체만 주목을 받아 애플힙도 보여주고 싶었고, 하체도 건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시구를 위해 열심히 운동했지만,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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