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어효인 부부
결국 ‘가상 이혼’ 제안
‘20억 사기‘를 당한 최준석이 아내 어효인에게 가상 이혼 제의를 받는다.
25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일명 한이결)’에는 최준석과 어효인이 가상 이혼을 선택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최준석은 운영 중이 야구교실에서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집으로 귀가한다. 어효인은 그런 최준석을 반갑게 맞이해주지만 최준석은 눈길 하나 주지 않고 방으로 들어간다.
이에 어효인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일하고 들어온 사람을 밝게 맞아주려던 것뿐인데, (저를) 무시하는 남편의 행동에 저도 마음을 닫게 됐다”라고 토로한다.
이어 최준석은 밥 먹었냐는 어효인의 물음에 “나도 숨 좀 돌리자”라며 짜증을 냈다.
또 낮에 아내와 외식을 했는데도 “치킨 시켜 먹자”며 야식을 주문해 패널들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효인이 “배달 기다리는 동안 씻고 오라”고 제안하지만 최준석은 “먹고 쉬다가 씻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치킨이 도착한 후 아내에게는 관심도 없이 음식만 먹는 최준석에게 어효인은 “내가 참고 살아준다고 (날) 무시하지 마라”고 화를 낸다.
이에 최준석은 “나 일하고 왔다”라고 답하고 어효인은 “나도 일했다 내가 파트타임으로 서너 시간씩 일하는 건 일도 아니냐”라며 눈물을 보인다.
결국 어효인은 “우린 너무 안 맞는다 따로 살아보자”라며 ‘가상이혼’을 제안하고 최준석은 얼굴이 빨개진 채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한편, 두 사람이 가상 이혼을 선택하는 모습은 25일 밤 10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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