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재혼 결심
패션 부사장과 소개팅 나서
“자폐아 아들 있다” 고백
배우 오윤아가 재혼을 결심해 해외 패션 부사장과 소개팅을 나섰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오윤아는 ‘찐친’ 예지원-이수경과 함께 ‘썸 하우스’를 찾아, 5박 6일간 자신의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보냈다.
이날 오윤아는 “나에게 남편이 없다는 사실이 어느 순간부터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 그래서 운명의 반쪽을 찾으러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서 조금은 긴장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오윤아의 소개팅 상대는 패션기업 부사장으로 재직 중인 노성준 씨였다.
그는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 연예인을 잘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윤아는 “18살 아들이 있다. 자폐가 있어서 말을 잘 못하지만,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아들의 존재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 ‘산책 데이트’에 나선 오윤아는 “제가 (노성준 씨의) 이상형에 가까워서 저를 매칭해 준 걸까요?”라고 물었다.
노성준 씨는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고, 오윤아는 “제가 당신의 이상형인가요?”라며 ‘직진 플러팅’에 나섰다.
이를 들은 노성준 씨는 “솔직히 말하면 너무 훌륭하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오윤아는 2004년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정식으로 연예계에 데뷔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오윤아는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연애시대’, ‘외과의사 봉달희’, ‘공부의 신’, ‘언니는 살아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오윤아는 2007년 5살 연상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오윤아는 현재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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