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잉보잉’
연습 중 성희롱 논란 터진 정가은
“후원 티켓값 전액 기부”
최근 연극 ‘보잉보잉’ 연습 중 ‘성희롱 발언’을 해 사과한 배우 정가은이 연극 후원티켓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8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보잉보잉’을 홍보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추가된 공연일정이 있어서 알려드려요”라며 주말에 공연을 보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주중 공연 일정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가은 후원티켓으로 구매하시면 티켓값 일부가 배우에게 주어지는데요”라며 “수익금을 전액 위드캔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정가은 후원티켓 구매하시면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된다”며 후원티켓 구매를 독려했다.
정가은이 홍보한 연극 ‘보잉보잉’은 그에게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연극이기도 하다.
정가은은 지난달 26일 ‘보잉보잉’ 연습 중 남자 배우의 엉덩이를 만지는 사진을 게재하며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을 올려 ‘성희롱 논란’을 일으켰다.
많은 비판에 정가은은 “제가 ‘보잉보잉’ 연극 연습 중 연극에 나오는 한 장면을 올리면서 저의 경솔한 말에 여러분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며 “앞으로 말과 행동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연극 ‘보잉보잉’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현재 공연 중이다. 정가은은 ‘보잉보잉’에서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역할을 맡아 이지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보잉보잉’은 매력적인 바람둥이 남자가 미모의 스튜어디스 세 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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