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한화 시구
“기아, 자중해! 주세요…”
지예은, “운동 신경 전혀 없어…”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이 한화 이글스 시구에 도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는 ‘시구하러 와서 쇳소리만 내고 간 SNL 지예은, 자중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한화 이글스에 시구하러 온 배우 겸 방송인 지예은이 등장해 시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예은을 보러 온 상대 팀 기아 타이거즈 변우혁, 박정우, 황동하 선수는 줄을 서서 지예은과 사진을 찍었다. 지예은은 기아 변우혁 선수에게 “오늘 열심히 하시면 안돼요”라고 애교를 부렸다. 기아 선수들은 웃음으로 답했다.
이어 지예은은 시구 연습을 하기 위해 한화 문동주 선수를 만났다. 지예은은 “운동 신경이 전혀 없다”며 걱정했고 문동주 선수는 야구공을 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쳤다.
지예은은 계속해서 공 던지는 연습을 했고, 문동주 선수에게 “이 정도면 웃음 나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동주 선수는 “어린이 회원보다는 잘 던져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떨리는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오른 지예은은 “기아, 자중해! 주세요”라고 본인의 유행어를 응용한 멘트를 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문동주 선수에게 배운대로 시구를 잘 마친 지예은은 이후 응원 단상에도 올라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추며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한편, 지예은은 OTT서비스 쿠팡플레이의 ‘SNL’에 출연하여 ‘대가리 꽃밭’ 캐릭터로 활약하며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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