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와 이혼’ 서유리
이혼 후 벌써 새사랑 찾았나
“썸남 BTS 뷔 닮았다…”
최병길 PD와 이혼 후 연이은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새로운 인연을 찾은 지 얼마되지 않아 관계를 끝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썸남 뷔 아주 조금 닮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서유리가 이혼 후 새 사랑을 찾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서유리는 지난 4일 ‘썸남’과 끝났다고 말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난 7일 서유리는 또 다시 “못생겼는데 머리까지 나쁜 사람”이 싫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썸 관련 글을 게재하기 전 서유리는 “많이 지쳤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걱정어린 시선이 이어지자 서유리는 “걱정말아요. 나 정말 잘 살 거니까.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야. 누가 뭐라든”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잘 사는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겠지”라고 덧붙였다.
최병길 PD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시기에 내 입으로 세상에 외칠 필요는 없으리라, 인도하셨고 인도하실 것임에 감사”라는 글을 올리며 맞대응 했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 한 서유리와 전 남편인 최병길 PD는 현재까지도 폭로전을 이어오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서유리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 PD가 결혼 초기 자신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달라고 요구해 몇 번의 대환 대출 끝에 자신의 아파트는 깡통 아파트가 됐다며 폭로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자신에게 5년간 6억원 가량을 빌려갔으며 그중 약 3억 원만 갚은 상태로 3억2000만원 가량을 더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 PD는 몇몇 매체에 “3억20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하는데, 서유리씨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다.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오히려 서유리씨 아파트 전세금을 갚기 위해 사채까지 쓰다가 내 여의도 아파트를 날린 상황이다. 일방적인 요구로 대출을 받은 게 아니다. 결혼 후 수입이 불안정해 생활비 마련 차 대출을 받았고, 이후 전세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것”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모든 내용을 이혼협의서에 썼고 상호간 공개하지 않기로 했는데, 왜 SNS에 밝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으며 그는 목사인 아버지와의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2010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환해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이며 최 PD는 지난달 14일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