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비혼, 독신주의 아냐”
“2남 2녀 낳고 싶다”
1978년생 배우 하정우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하정우 표 생고생 영화는 꿀 잼 보장이라던데, 하이재킹X갓경규의 만남은 얼마나 재밌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하정우에게 “가정도 꾸려야 하지 않나. 그럼 작품 활동도 더 깊어질 텐데”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최근에 동생이 아이를 낳아서 조카를 봤는데 현실감이 오더라.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비혼주의 독신주의 아니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나이가 되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정우는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아버지 김용건의 늦둥이 출산, 동생의 득남 소식에 대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프레셔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귀결되냐면 ‘너는 어떻게 할 건데 이제?’ 이렇게 된다”며 “지금 다 낳는 분위기인데 이제 저만 낳으면 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3남 3녀나, 2남 2녀를 낳고 싶다. 근데 어떤 여자가 오겠냐”며 “낳아주시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다. 결혼만 하면 바로 낳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나와 50분씩 산책 같이 해줄 여자”가 이상형이라며 “진실되지 않은 사람. 속과 겉이 다른 사람은 싫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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