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곽정욱 부부
‘학교 2013’ 찍다 눈 맞아
지난 2022년 2월 결혼
연예인 부부의 탄생은 항상 화제가 된다.
그중에서도 드라마 찍다 눈 맞아 부부가 된 커플은 더욱 주목을 받는데, 결혼 3년 차지만 아직도 결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배우 커플이 있다.
바로 배우 박세영과 곽정욱 부부이다. 2살 연상연하의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극 중 전교 1등 송하경 역을 맡았던 박세영은 해당 작품을 통해 ‘차세대 미녀 배우’로 큰 주목을 받았다.
반면 곽정욱은 문제아로 불리는 오정호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는데, 정반대 성향인 캐릭터의 만남 때문인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박세영과 곽정욱은 KBS 2TV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 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랑을 키워 종영 이후 9년 만에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누리꾼은 “전교 1등과 날라리의 결혼”이라며 “인소 그 자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곽정욱이 교제 전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2013년 7월 그는 박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KBS에서 우연히 만난 세영누나♥ 누나 왜 이렇게 예쁘세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결혼 후 “‘학교 2013’ 출연 배우들이 지금도 자주 만나고 있는데 만나다 보니 인연이 됐다”라며 “서로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공감대가 있었고 고민을 나누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사랑에 빠지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한편, 드라마 ‘사랑비’, ‘신의’, ‘학교 2013’, ‘내 딸, 금사월’, ‘돈꽃’ 등에서 화려한 미모를 자랑하며 ‘포스트 김희선’이라 불리던 박세영은 2022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성공적인 복귀를 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아역 배우 출신 곽정욱은 지난 2013년 연기학원 액팅로그 개원 이후 약 10년 동안 후배 양성의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미디어 사업 영역의 확장과 더불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이전 개원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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