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래퍼 OSN
결혼+임신 소식
4년 전 양다리 논란
대만 래퍼 OSN(오센, 가오얼쉬안)이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가오얼쉬안과 리드는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젠더리빌(아기 성별 확인)파티를 열었다.
힙합그룹 ‘CHING G SQUAD’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열애설이 돌았으나 “리드는 엄마같은 존재이다.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결국 2022년 가오얼쉬안은 9살 연상의 가수 리드(RĒD)와 수년간 교제한 사실을 밝혔다.
또한 얼마 전 갑작스러운 혼인신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리드가 “임신 4개월 차”라며 “11월에 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많은 축하가 이어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가오얼쉬안의 과거 스캔들을 언급하며 비난했다.
그들은 가오얼쉬안이 4년 전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을 언급하며 “전 여자친구 정말 불쌍하다”, “정말 축복할 수 없다”, “딸이 아빠 같은 쓰레기 같은 놈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오얼쉬안은 2018년 데뷔와 동시에 유명세를 탔다. 당시 그는 한 번에 너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 정신과를 찾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가오얼쉬안은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이후 그룹 ‘CHING G SQUAD’의 여성 멤버인 리드와 교제 중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양다리’, ‘바람’, ‘환승’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가오얼쉬안은 “나는 속임수를 쓰지 않았고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라며 전 애인과의 이별 사유에 대해 유명세를 얻은 후 전 여자친구의 의심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별이 실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맺을 수 있겠는가.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죄의식도 없다”라며 결코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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