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하정우 결혼 계획 깜짝 고백
“금년말 혹은 내년 결혼하지 않을까”
오는 20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9회서 공개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오는 20일에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꽃대디’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김원준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단체로 ‘건강검진’에 나선 ‘꽃대디 5인방’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김용건은 첫 손주를 본 소감과 함께 첫째 아들 하정우의 결혼을 향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용건은 아들 김영훈씨와 배우 황보라가 부부가 지난달 23일 득남하면서 할아버지가 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용건은 둘째 아들과 며느리 황보라의 ‘득남’ 소식을 전해 모두의 축하를 받는다.
김용건은 “드디어 첫 손주를 보게 됐다”며 손주 사진을 깜짝 공개했고, 이를 본 동료들은 “아오, 예뻐라! 엄마(황보라) 닮았네~”라며 흐뭇해했다.
김구라는 “아이에게 할아버지 얼굴도 보인다”며 농담을 건넸고, 이에 김용건도 지지않고 “가족 모두가 본인을 닮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김구라는 “하정우의 반응은 어땠냐?”고 질문했고, 김용건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무척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큰아들 하정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큰애(하정우)가 분위기로 봤을 때, 금년 말이나 내년 정도에는 결혼하지 않을까…”라고 폭탄 발언을 투척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죠?”라고 정곡을 찔렀고, 당황한 김용건은 “마음이 급해서… 한시라도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면서 ‘희망사항’일 뿐임을 밝혔다.
김용건은 “우리 손자가 학교에 갈 때까지는 건강하게 살아야 할 텐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김구라는 “건강 이야기가 나오니 ‘50대 꽃대디’ 신성우와 안재욱, 김원준 얼굴을 한 번씩 보게 된다. 물론 나 포함이다”라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꽃대디 5인방’은 “자식이 장성할 때까지 건강하자”고 다짐하며 단체로 ‘건강검진’에 나선다.
한편 쉰살, 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는 오는 20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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