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 최근 근황
제왕절개 수술 과정 밝혀
의료파업 때문에 당한 일
배우 황보라가 제왕절개 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단독]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황보라는 태어난 지 3주된 아들을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황보라는 출산 후 회복 과정을 전하며 산전 조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출산 후 조리원에서만 7kg을 감량했다는 황보라는 “산전에 진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저는 매일 운동했고 사우나에 가서 목욕하고 항상 부기 관리를 했다. 주 1회 전신 마사지도 받았고 절대 10kg 넘게 찌지 말자는 목표를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황보라는 제왕절개를 할 때 무서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황보라는 “너무 무서워서 떨었다. 분만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헤어지는데 눈물이 나더라. 하반신은 아프진 않은데 소리랑 다 들리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아플 거라더니 뭐가 배 위에서 ‘쿵’하고 누르더라. 확 누르더니 ‘응애 응애’ 소리가 났다. 태지라는 게 둘러싸여서 허옇게 애가 있었다. 더 울었다. 내가 해냈다는 느낌도 있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병실로 옮겨진 황보라는 “칼로 배를 찢어서 뜨끈한 불로 쑤시는 기분이었다. ‘페인 부스터'(제왕절개 수술 부위의 신경 조직을 차단, 통증 조절하는 약물)라는 게 있는데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하더라. 근데 내겐 그게 없었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보라는 “알아보니,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었다더라. 통증을 다 견뎠고 2~3일 지나니 좀 나아졌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차현우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 4차 시험관 시술 끝에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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