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배우 김보라
드라마 찍으면서 카페 알바
지난 8일 조바른 감독과 결혼
아역 때부터 활동한 김보라는 데뷔 19년 차 배우이다.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에서 장나라 아역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아역배우 시절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끌기는 했지만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작품을 찍었으나 주목도가 낮았고 당시 벌이가 좋지 않았다.
김보라는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쓰고 싶지 않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 생활을 병행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으며 파격적인 캐릭터를 강렬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이후 ‘그녀의 사생활’,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하며 활동한 배우 김보라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95년생 김보라는 지난 8일 6살 연상의 조바른 감독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6월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하며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에는 악뮤 이수현을 비롯해 JTBC ‘SKY 캐슬’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혜윤, 송건희와 남지현, 진지희, 이주명, 김다예, 강민아, 조현아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김보라는 10일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 나가며 살겠습니다. 아자아자!”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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