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최근 대인기피증 심하게 온 적 있어
“이름 기억 못해” 안면인식장애 고백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대인기피증을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소녀시대가 너무 좋아 집에 안가는 에이핑크 보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보미는 걸그룹 선배인 소녀시대 효연에게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인간관계도 지치고 상처를 많이 받을 때가 많아서 사람을 잘 안 믿게 되는 게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온 적이 있다고 고백한 윤보미는 “이런 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효연은 “네가 지금 얘기하는 거 나도 똑같이 느낀다. 마음 터놓고 얘기할 친구도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보미는 “저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 언니의 친구가 되어줄게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효연은 “네 느낌은 진짜 많이 편하다. 너란 사람이 그런 매력이 있다.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윤보미는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하기도 했는데 “안면인식장애가 심해서 이름도 잘 기억을 못한다. ‘어? 보미씨’하면 덜컹한다. 오늘도 PD님이랑 작가님 뵀지 않냐”고 말했다.
효연은 “처음 뵌 분들은 기억 못하는게 당연할 수도 있다”라며 “오래 만났는데 기억 못하면 나도 어떡하지 이럴 때 진짜 많다”고 공감했다.
멤버들 중에서도 심한 편이라고 고백한 윤보미에게 효연은 “성격인 것 같다. 나는 외우려고 하는 머리가 없다. 가사도 많이 틀린다. 대처능력은 좀 뛰어난데 그렇게 외우는 거 잘 못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한편 윤보미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나비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보미는 최근 작곡가 라도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8년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3
허재우 에디터님 제목만보면 라도하구 윤보미가 갑자기 헤어진거같잖아요.
글쎄 말이에요 하여튼 제목만 휘향찬란해가지구서리...
어그로를 조가치 끄네 . 잘 만나고 있는 사람을 제목을 조같이 달아놓고 뭐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