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논란’ 엄태웅
아내 윤혜진 유튜브 채널
‘찐 부부의 세계’ 연기해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논란 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내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 뜻밖의 연기력을 펼쳤다.
30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찐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각자의 시선이 담긴 서로의 동상이몽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집안일 잔소리에도 “내 말에 귀 기울여 열심히 들어준다”라며 만족해했지만, 엄태웅은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폰을 끼고 있던 엄태웅은 아내의 폭풍 잔소리는 듣지 않고 아내의 입술을 보며 “입술 예쁘다”라며 딴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혜진은 “이사 오고 나서 청소를 매일 한다. 덕분에 집이 깨끗하다”, “고장 난 게 있어도 걱정이 없다”라며 엄태웅을 칭찬했다.
이에 엄태웅 역시 “요즘 기계들이 좀 복잡하지? 그렇지만 걱정 마. 내가 있으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엄태웅은 “세상에서 나를 제일 미워하고 세상에서 나를 제일 사랑한다”라며 찐 부부의 세계를 보여주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생활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연기력 미쳤다”, “엄태웅님 연기인지 실제인지 티가 안 난다”, “재밌겠다 하며 봤는데 뭔가 뭉클하다”, “역시 연기자는 연기자네요”, “진짜 부부 세계 맞네요”, “이 콘텐츠 매주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져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가 적용되며 벌금 100만 원의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흙수저인 아르바이트생이 음주 뺑소니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대기업 회장 친손녀를 대신해 언론에 나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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