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 당한 상태
콘서트 예매 티켓 환불 규정
가수 김호중이 역대급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호중은 현재 뺑소니, 음주 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에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를 취소했다.
또한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변경 전 환불 수수료 규정은 관람 1일~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였으나, 현재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불 정책 변경 전 예매 취소를 한 관객도 전액 환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김호중 매니저는 본인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을 했으며,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자, 김호중은 결국 음주 운전 사실을 고백했다.
현재 경찰 측은 김호중과 김호중 소속사 측이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 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으며 도주 우려까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 측은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대표 등 사건 관련된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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