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
개그맨 허경환, 래퍼 슬리피 부인
김호중 음주운전 사실 인정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김호중이 사고 전 유명 코미디언, 래퍼 등과 함께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개그맨 허경환’과 ‘래퍼 슬리피’가 가수 김호중의 유흥주점 술자리 동석 루머를 부인했다.
지난 19일 슬리피는 “그..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김호중 술자리 동석 루머를 일축했다.
특히 슬리피는 자신의 딸을 안고 찍은 셀카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사진의 촬영 시간이 지난 9일 오후 8시 38분경 촬영 됐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루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허경환 역시 “저 아니에요. 다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글과 함께 9일 오후 8시 44분경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해 오다 사고 열흘 만에 “저는 음주운전을 했다”라며 시인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김호중은 창원 콘서트를 마친 후 소속사를 통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 제거 등 증거 인멸 및 사건 은폐 의혹을 받아왔다.
김호중의 음주 증거 인멸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소속사 역시 “자사 아티스트 김호중 논란과 더불어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최초 공식 입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했다. 진실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시인함에 따라 오는 6월 1일과 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김천 공연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공동 주최사인 SBS 미디어넷은 해당 공연의 연출을 맡지 않기로 밝혀 향후 일정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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