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임호 그리움 전해
인순이 노래 듣고 오열
배우 임호가 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인순이, 조관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봄 음악회’를 진행했고, 인순이가 부른 ‘아버지’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노래를 들은 임호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 임호의 모습을 처음 본 동료 김수미, 김용건 등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임호는 “노래 시작하시기 전에 ‘산처럼 커다란 아버지가 언덕이 됐다’고 하시는데 아버지가 계속 생각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다 크고 가정을 꾸리고 연로하신 아버지를 봤을 때 ‘내가 아버지한테 많이 의지했구나’ 느꼈다. ‘나는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는 외로움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왔다. 아버지가 너무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임호 아버지 임충은 ‘사극의 대가’로 불렸던 1세대 사극 작가로, 지난 2017년 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임충은 ‘전우’, ‘전설의 고향’, ‘사모곡’, ‘하늘아 하늘아’, ‘몽실언니’, ‘야망’, ‘장희빈’, ‘대왕의 길’, ‘호국영’ 등을 집필했다.
지난 2016년에는 데뷔 52년 만에 대한민국 대중 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아버지 대리 수상을 위해 참석한 임호는 “이 상이 아버지께서 좀 더 기운을 드려서, 평소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듯이 ‘한 작품을 꼭 더 남기고 싶다’는 의욕에 불을 지펴드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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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문화, 정서를 드라마에 깊이있게 담아냈고, 쓰여진 말씨 하나하나가 품격이 높았다... 우리나라 사극 드라마의 고전을 쓰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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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50중반... 자라면서 봐 온 히트 사극은 다 임충선생님 극본이었다... 우리나라 사극작가로는 최고라 단언할 수 있는 임충 선생님... 요새처럼 퓨전 사극이 아닌 정극으로, 대사 하나 하나에서 울림이 컸던 작품들... 그 분 사극을 보다 가슴이 뜨거워졌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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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50중반... 자라면서 봐 온 히트 사극은 다 임충선생님 극본이었다... 우리나라 사극작가로는 최고라 단언할 수 있는 임충 선생님... 요새처럼 퓨전 사극이 아닌 정극으로, 대사 하나 하나에서 울림이 컸던 작품들... 그 분 사극을 보다 가슴이 뜨거워졌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한국의 전통, 문화, 정서를 드라마에 깊이있게 담았고, 쓰여진 말씨 하나하나기 픔갹ㅇ; 넢있디/// 을; 니리 식,ㄱㅇ,; 거잔ㅇ,ㄹ ㅆ,ㅅ;ㄴ 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