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철들어… ‘이범수 이혼’ 이윤진에 딸 소을이 보낸 ‘눈물 카톡’

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이윤진
딸 메시지에 감동한 근황 공개
“해피 마더스 데이”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딸의 메시지에 감동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소을에게 받은 가슴 따뜻한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소을이는 “해피 마더스 데이, 내가 아직 학생이라 뭔가 할 수는 없고 엄마는 나를 위해 많이 해주는데 나는 하는게 없어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엄마랑 스몰토크 하는 거 너무 재밌다”며 “우리 가족이 4명이 아니라 엄마가 내 걱정을 한다고 이모한테 들었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 나는 우리 ‘길모어 걸스’나 그런 영화에 나오는 가족 같아서 너무 웃기고 좋다”라고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소을이는 “저번처럼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달라”며 “내가 오은영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솔루션을 줘보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소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소다 남매가 벌써 이렇게 크다니”, “소을이 너무 잘키우셨다”, “항상 응원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3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밝혔다.

결혼생활 14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윤진은 장문의 글을 통해 그간의 결혼 생활을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