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출연한 배우 진서연
과거 공황&우울증 사실 고백
“남편 덕에 좋아졌다”
배우 진서연이 과거 공황과 우울증이 함께 찾아왔던 사실을 털어놨다.
10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진서연과 류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평소 절친인 류승수를 초대해 건강 밥상을 대접했다.
류승수는 진서연에게 “궁금한 게 있다”며 “어릴 때부터 알던 진서연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변한 적이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진서연은 과거 “첫 연극 무대에 섰는데 숨이 안쉬어졌다. 심장병인줄 알았다”며 “병원에 갔더니 공황증과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당시 “항상 에너지가 낮은 상태였다”고 말한 그는 “병원 다니면서 치료받았고, 엄청나게 긍정적인 지금 남편과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덕분에 자신도 조금씩 변했다고 고백했다.
진서연은 “과거에 밝은 사람들이 진짜 행복할 거라고 믿지 않았다. 근데 남편을 만난 후 ‘어쩌면 나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진서연과 20년동안 친구였던 류승수 또한 “넌 참 남편 잘 만났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진서연은 2014년 9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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