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
충격적인 엔딩 반응 엇갈려
김수현 80대 ‘백발노인’ 등장
‘눈물의 여왕’이 어마어마한 화제를 모으며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눈물의 여왕’ 충격적인 엔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 회 영상 말미에는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2세도 낳아 행복하게 사는 듯했고, 이후 시간이 흘러 백발의 신사가 된 백현우가 먼저 떠난 홍해인 묘를 찾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영상에 담긴 홍해인 비석에는 홍해인이 2074년까지 살다가 떠났다는 설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라벤더 꽃밭에서 재회해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되지.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거야, “같이 있을 테니까”라며 웃음을 나눈다.
많은 이들이 반기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으나, ‘2074년 비석 엔딩’, ’80대 백발의 신사 엔딩’은 일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정도 해피엔딩은 무섭다”, 2074년 지구 종말 없어요”, “관짝 엔딩…충격”, “굳이 저런 장면까지 나와야 했나?” 등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눈물의 여왕’은 엄청난 화제성, 시청률 등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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