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사이먼 도미닉
10년 만에 AOMG를 떠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10년 만에 AOMG를 떠난다.
22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의하면 사이먼 도미닉이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도미닉은 지난 2014년, 박재범이 AOMG를 설립한 후 합류해 함께 공동대표를 맡게 되는 등 AOMG의 상징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2018년 7월 AOMG의 사장직을 사임했다. 사임 당시 사유를 담은 음원 ‘Me No Jay Park’이 공개되었고, 가사에는 ‘동일한 사장직의 박재범과 자신을 비교하며 커리어 면에서의 뒤처짐과 부담감’을 표현한 내용이 담겼다.
최근 AOMG는 대표 이사를 맡았던 DJ 펌킨이 사임, AOMG를 대표했던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이 회사를 떠났다.
현재 AOMG에는 로꼬, 코드 쿤스트, 펀치넬로, 미노이, 기안84, 정찬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편 사이먼 도미닉은 지난 2005년에 데뷔했다. 이후 2007년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을 결성하며 힙합 듀오로 활동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솔로 가수로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래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쇼미더머니’, ‘나 혼자 산다’ ‘환승연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다.
사이먼 도미닉이 AOMG를 떠난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최근 AOMG 주축 멤버들이 줄줄이 계약을 종료한 것과 더불어 무슨 일이 있는 건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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