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열애’ 한소희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
블로그 글은 현재 모두 삭제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잇따른 해명에도 악플이 이어지자 결국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5일 한 일본 네티즌에 의해 류준열과의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고 류준열의 계정을 팔로우 취소하며 ‘환승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저도 재밌네요”라고 적어 적극 대응 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에게 경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 맞다”라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밝히며, 자신의 저격성 글에 대해 “찌질하고 구차했다”라며 실수를 인정했다.
한편 한소희의 블로그는 현재 모든 글이 삭제된 상황이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새 드라마 ‘현혹’ 출연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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