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법적 분쟁’ 중
새로 선임된 에이전시
알고 보니 ‘가족 회사’
논란의 중심에 선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은 현재 법적 분쟁 중이다.
국내 활동을 대행하던 에이전시 A사와 법적 분쟁 중인 이강인은 올해 1월 ‘K10 유한회사’를 새 국내 에이전시로 선임했다.
그런데 최근 이강인의 새 에이전시가 이강인 가족이 세운 법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인은 자본금 1,000만 원의 가족회사로 이강인의 아버지가 ‘대표이사’, 어머니가 ‘이사’, 누나가 ‘감사’로 선임돼 있다.
앞서 이강인의 부모는 KBS ‘날아라 슛돌이’ 시절부터 TV 등 언론 매체에 자주 등장한 바 있다. 친누나 이 씨 역시 이전부터 이강인의 국내 대리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1월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로 선임된 K10 유한회사는 “K10 유한회사는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와 선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근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벌였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14일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이라며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강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주먹질을 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성명을 냈다.
한편, 현재 법적 분쟁에 대한 이강인 측의 주장은 “A사가 통상적인 수준을 넘는 과다한 금액을 요구하며, 이강인 이미지 훼손을 구실로 협박했다”며 적정 보수를 확인하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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