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게에서 도입한 ‘팁 문화’
칭찬 카드 개수만큼 알바생 인센티브
팁은 사장님이 줌
국내 가게에서 도입했다는 ‘팁 문화’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 가게에서 도입한 팁 문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아름다운 청년들을 응원해 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 칭찬카드에 칭찬하고 싶은 알바생의 이름을 적어주세요’, ‘2. 카운터에 비치된 칭찬 상자에 넣어주세요’, ‘3. 칭찬카드의 개수만큼 우리 알바생들의 인센티브가 늘어납니다’, ‘4. 칭찬카드는 한 테이블 당 한 장씩만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손님이 아니라 사장이 팁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 이거 좋다”, “아이디어 좋네 이러면 직원들도 열심히 응대하게 되고”, “저런 걸로 동기부여 주면 서로 좋음”, “직원들은 열심히 하고 가게 이미지 좋아지고 생각하는 게 멋있네”, “이거 서로 윈윈되겠네”, “좋다 이런 가게면 자주 가고 싶어”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교통 플랫폼인 ‘카카오T’에서 기사에게 팁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팁 지불이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추가 결제한 팁은 수수료 없이 전액 기사에게 전달됐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는 팁 서비스 도입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또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팁 요구하는 카페가 생겼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왜 팁을 요구하냐”, “팁 문화가 배달 비처럼 자리 잡을까 무섭다”라며 비판이 거세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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