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최근 분실 카드 사용으로 조사
과거 사기죄로 징역형 받기도
‘전원일기 일용이’로 유명한 배우 박은수가 논란에 휩싸였다.
6일, 다수의 보도 매체는 “배우 박은수가 분실 카드 부정 사용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박은수는 앞서 경기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주유기 카드 투입구에 꽂힌 카드를 습득한 뒤 사용했고, 경찰은 이를 박은수로 확인해 조사했다.
이에 대해 박은수는 “내가 카드가 없어서 아내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해당 카드가) 아내 카드인 줄 알고 사용했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의 카드라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후에는 경찰에 신고했고, 사용한 비용 등에 대해서는 다 돌려줬다. 경찰 조사도 다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은수는 피해자와의 합의에 대해서도 “(합의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은수는 과거 부동산 사기, 영화 제작 투자 사기, 인테리어 비용 미지급 등의 논란으로 사기죄가 성립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기죄로 복역한 박은수는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2021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박은수는 강원도 돼지 농장에서 일당 10만 원을 받는 일용직으로 근무 중임을 밝혔다.
또한 박은수는 당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 플렉스-전원일기 2021’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수는 지난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는 물론 ‘신부일기’, ‘물보라’, ‘겨울꽃’, ‘대장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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