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한 남성과 팔짱 낀 사진
현대해상 장남 정경선
사회적기업 후원 활동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살 연하 현대가 자제와 팔짱 낀 정유미’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서 배우 정유미는 일반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 옆에 앉아 가볍게 팔짱을 끼고 있었다.
작성자는 ‘남자 선하게 생김’, ‘둘이 사귀는지는 모름’이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날짜 및 장소, 출처 등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성의 정체는 흥미로웠다.
바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정경선 씨였다. 그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남으로 투자회사 ‘반그룹’의 공동대표다.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의 공동 대표와 임팩트 투자 및 사회적 목적의 부동산 개발을 하는 HGI의 대표이기도 하다.
정경선 대표는 현대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을 승계받기 보단 사회적기업에 투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서울 성수동1가 골목길에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 거주하는 소셜하우스 ‘디웰하우스’가 정 대표의 대표적인 행보다. 2014년 2월 3층짜리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이곳을 사회문제에 관심 있고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아지트로 만든 것이다.
이 밖에도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임팩트 지향조직’을 위한 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24개 기업 1,030여 명이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유미와 정경선의 사진을 보고 ‘친한 사이’로 추정했다. 평소 정유미는 넓은 인맥 보유자로 알려졌다. 정유미의 친구로는 이서진, 공유, 하정우, 조진웅 등이 유명하다.
얼마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서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가 해프닝으로 끝난 일화를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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