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인천 병원 건물 매입
194억 원에 구매
히트곡 제목 딴 병원 개업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부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금슬을 자랑하고 있는데, 부부의 엄청난 부동산도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정현 부부는 지난 5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역 일대에 있는 한 건물을 194억 원에 매입했다. 한달 새 부부는 잔금을 치렀다고 한다.
194억 원 가운데 대출액은 162억 원이고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 박 씨가 1%였다. 이정현이 건물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것이다.
이 건물에는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따서 이름 지은 박유정 씨의 병원이 들어섰다. 본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 별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 등 2개 동 1800평 규모로 81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 유동인구 많은 지역에 병원 잘 세웠네요”, “인천 사람이라 병원 이름 되게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이정현 남편 거였구나”, “건물가격보다 162억 원 대출이 가능한 게 더 놀랍다”, “이래서 남편이랑 예능 나온 거였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과거에도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소재 건물을 43억 6,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 건물을 2021년에 70억 원에 매각해 26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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