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사무국 출범
차별화된 기술·제품 개발
‘기술’ 강조해 온 이재용 회장
지난 1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 등이 포함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미래기술사무국’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한다.
이 부서는 선행 기술을 적용한 제품 확보를 위해 DX 부문 내 인공지능(AI) 기반 개발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를 맡는다.
즉,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이다.
업계는 꾸준히 기술을 강조해 온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세상에 없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조직이라 분석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8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라고 말한 바 있다. 그해 10월 사장단 오찬 간담회에서도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DX 부문 내 MX(모바일 경험)사업부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출시했기에 신설 부서에 모아지는 기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현재 주력으로 내세운 ‘Z플립5’는 외부 디스플레이 면적을 전작 대비 4배 가까이 키우고, 경첩 역할을 하는 ‘플렉스 힌지’에 최신 부품을 적용해 두께와 그립감을 개선하는 등 삼성전자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뽐냈다.
한편 삼성전자 DX 부문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0조 2,100억 원, 영업이익 3조 8,300억 원을 기록했다.
댓글1
세상에 없는 기술 보다 있는 기술중에 필요한 기술을 찾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세상에 없는 기술 만들어서 잘된 회사는 거의 없는 줄 압니다. 그보다 최선을 다해 인간에게 필요한 기술을 찾아서 대박 난 회사는 많은 줄 압니다. 부디 잡스의 행동을 보지 마시고 마음을 그속을 들여다 보시기를 ... 주제 넘게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