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였다’ 고유정
의붓아들 죽은 뒤 행동
오열 속 ‘반전 행동’ 눈길
‘그녀가 죽였다’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화제다.
13, 14일 방송되는 ‘그녀가 죽였다’에서는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 범인 고유정 의붓아들 故 홍승빈 사망사건에 대해 다룬다.
고유정 재혼 상대였던 아빠와 제주에서 살게 된 홍승빈 군은 당시 6살이었다.
하지만 아빠와 살게 된 지 2일 만에 아빠 옆에서 잠자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홍승빈 군 아버지는 “고유정이 옆에서 오열하듯 울었다. ‘승빈이 살려내’ 소리를 굉장히 크게 내질렀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유정은 홍승빈 군의 피가 묻은 이불, 애착 베개 등 홍승빈 군 흔적이 묻은 모든 것을 집에서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빈 군 사망 다음 날, 모친과의 통화에서도 “내 아이 아니야”, “나랑 상관없어”, “신경 쓰지 마”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빈 군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승빈이도 고유정이 죽였구나”라며 후회스러운 말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과 의붓아들 홍승빈 군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전한다.
한편 고유정은 의붓아들이 사망한 뒤 두 달 뒤인 2019년 5월, 제주도 한 펜션에서 전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고유정 범행 사실을 밝혀냈고, 고유정은 1심과 2심, 대법원 판결에서 전남편 살해 혐의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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