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원지
뷰티 브랜드 라네즈 홍보대사
전지현, 송혜교, 김유정 자리 꿰찼다
전지현, 송혜교, 김유정의 자리를 꿰찬 화장품 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크림 스킨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여행 유튜버 원지(36)를 선정했다.
유명 톱배우들에게 홍보대사를 맡겼던 라네즈는 그동안 이나영, 전지현, 송혜교, 김유정, 박서준 등 톱스타를 홍보대사로 기용해 왔다.
그런데 새 홍보 모델로 평범한 여행 유튜버를 기용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원지는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운영하는 여행 크리에이터다.
확고한 취향과 특유의 말투 등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원지는 최근 채널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첫 여행지였던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셀프로 촬영하고 편집한 브이로그를 통해 주로 혼자, 때때로 현지 사람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담아냈다.
이러한 자극적인 요소 하나 없지만 이상하게 빠져드는 매력과 물 흐르듯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브랜드의 철학과 일맥상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원지를 홍보모델로 기용했다고 한다.
한편, 원지가 새로 홍보대사를 맡은 ‘라네즈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는 라네즈 제품 중 재구매율 1위 제품으로, 201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90만 개를 돌파한 라네즈의 대표 베스트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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