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더 마블스’
박서준 출연으로 화제
국내 홍보 안 하는 이유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을 앞두고도 국내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일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박서준은 물론 ‘더 마블스’ 배우들의 국내 홍보 활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최저 임금 인상과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지급,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배우 초상권 보호 등을 내건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에 소속된 약 16만 명의 배우들은 영화 및 TV 작품 촬영 중단은 물론, 작품 홍보 활동이 금지됐다.
‘더 마블스’에 출연한 대부분 배우가 홍보 활동 금지당한 상황에서 박서준 역시 홍보에 나서기는 힘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박서준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3번째로 마블 시리즈에 출연하는 국내 배우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얀 왕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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