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멘탈 괴물이야”
‘성추행’ 피해 이후 일본 간 DJ 소다
일본인들에게 조롱 받고 있는 근황
DJ 소다가 ‘성추행’ 피해 이후 일본을 다시 찾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나는 멘탈 괴물이야, 길에서 나를 보면 인사해 줘. 다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DJ 소다는 화려한 꽃이 그려진 기모노를 착용하고 일본 곳곳을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DJ 소다는 일본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잇따라 업로드했다.
하지만 이런 DJ 소다의 모습을 보며 일부 일본 팬들은 조롱 섞인 말을 건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일본인들한테 조롱당하는 DJ 소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DJ 소다씨에게는 끈 비키니가 어울립니다’, ‘경고! 함께 사진을 찍을 때는 절대로 그녀를 만지지 마십시오’ 등 DJ 소다를 향해 조롱하는 말들이 캡처되어 있었다.
또한 ‘위안부’를 언급하며 ‘네 자국의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이에요’이라는 등 DJ 소다를 향해 조롱했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 8월 ‘2023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 중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DJ 소다 공연 주최 측은 성추행한 관객 3명을 형사고발했다.
앞서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도 다시 한 달 만에 일본을 방문한 DJ 소다를 두고 일부 일본인들은 그를 ‘멘탈 괴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댓글0